영상 풍경

강화 석모도 보문사

한영해 블로그 2025. 2. 23. 09:01

 

강화 석모도 보문사

 

선덕여왕 당시 365년에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이곳으로 와

처음으로 절을 세우고 보문사라 하였다.

보문사는 강화 외포리항에서 서쪽 바다 건너 석모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석굴법당과 눈썹바위 마애 석불좌상은 관음도량의 성지 성보문화재로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은 곳이다.

그리고 서해 낙조, 민머루해수욕장은 강화 8경 중의 하나이다.

언제: 2010년 11월 01일 누구와: 집사람 날씨: 맑음

 

보문사.

 

강화 외포리항 선착장 매표소.

선착장 매표소 광장에 주차장이 있다.

몸만 가는 관람객들은 여기 주차하고 가세요.

자차 이용객들은 차량과 함께 승선하여 가면 된다.

 

외포리항⇔석모도 요금표.

 

외포리항에서 석모도로 간다.

자차 이용으로 차량과 함께 승선한다.

 

석모도를 가려면 배를 이용한다.

앞으로 석모대교가 조성된다는 계획이 있다고 하네요.

석모대교 설치되면 육지같이 자동차로 왕래할 수 있겠다.

그땐 외포리항⇔석모도 선착장의 삼보 승선은 옛 추억이 되겠네요

 

자차 이용으로 자동차와 함께 석모도로 간다.

 

배가 움직이면 어디선가 갈매기 떼가 모여든다.

 

새우깡에 길들여진 갈매기다.

일명 거지 갈매기라고도 한데요.

 

석모도는 외포리항 건너편 가까운 거리리에 있다.

 

석모도 낙가산 중턱에 자리 잡은 보문사는

석굴 법당과 눈썹바위 암벽에 조각된 마애 석불좌상이 있다.

 

석모도 등산로.

석모도에는 아름다운 산이 3개 있어서 삼산면(三山面)이라 한다.

삼산면에는 해명산(327m), 낙가산, 상봉산(316m) 3개 산 이름이 있다.

3개의 산은 각각 떨어져 독립된 산이 아니고, 능선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산이다.

 

3 개봉 연봉산행 등산코스:

석모도항→전득이고개→해명산(327m)→밤개고개→새가리고개→낙가산→

보문사→상봉산(316m)→한가라지고개까지 약 4시간 30분 소요된다.

능선 따라가면서 좌우로 펼쳐진 서해바다와 작은 섬들은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풍경이다.

한번 와보셔요. 후회는 없을 겁니다.

 

보문사 매표소.

65세 이상 무료.

 

보문사 일주문.

석모도 낙가산 중턱에 자리 잡은 보문사는 석굴 법당과 눈썹바위 암벽에

새겨진 마애 석불좌상은 수도장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온다.

 

집사람과 함께 석모도에 위치한 보문사 관람이다.

 

멀리 보이는 낙가산 상부 암벽이 눈썹바위이다.

눈썹바위는 보문사가 관음도량의 성지임을 상징하는

성보문화재로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은 곳이다.

 

보문사는 고 육영수 여사가 즐겨 찾던 사찰로

승려들의 수도처로 지정되었을 때는 300여 명의 승려들을 수용하기도 하였다.

 

보문사는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위치해 있으며

해명산(327m), 낙가산, 상봉산(316m)이란 3개 산 이름이 있다.

3개의 산은 각각 독립된 산이 아니라 한 개의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여 삼산면이라고 한다.

 

전통찻집

 

사찰 내에 전통찻집이 있네요.

여유의 시간을 즐겨보세요.

 

만추의 계절을 맞아 보문사 관람이다.

 

요사채

주차장에서 언덕길 따라가다 보면 지대가 층층이 조성되어 있다.

요사채 건물은 착시현상이 일어난다.

올라오면서 2층으로 보였던 요사채는 극락보전에 도착하면 1층(단층) 건물이다.

 

33관음보탑과 오백 나한상.

오백 기의 나한상은 모두 시주를 받아 설립되었다고 한다.

나한상들은 모두 33보탑을 향해 바라보고 있다.

 

석굴법당 앞 큰 바위틈에서 자라는 향나무.

약 600년 된 노목(老木) 향나무는 6.25 당시 죽은 것 같이 보였다가

3년 뒤 다시 소생하였다고 한다.

 

석굴법당

바위 굴속에 법당이 있다.

석실(석굴)의 구조를 보면 내부는 천연 굴을 확장하여 만들었고

입구에 무지개 모양을 한 3개의 아치형 홍예문을 달았다.

석굴 안 면적은 30평으로 생각보다 넓다.

석실 안에 봉안된 23불의 나한상은 보문사의 대표적 성보문화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창건 후 14년 뒤인 649년 신라 선덕여왕 때 어부들이

고기잡이를 나가다 그물에 걸려 올린 석불들을 이곳 동굴에 안치하였고

이때부터 석실이 조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1959년 춘성(春城) 선사가 석굴 내부를 더 확장하며 개수하였고

최근 1980년 정수(靜守) 스님이 내부를 다시 확장하고 지금의 불단(佛壇) 뒤와

옆에 있는 석탱화를 조성하였다고 한다.

이곳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위안과 평온한 마음을 가져간다.

 

석굴법당과 눈썹바위.

아래는 석굴법당이 있고, 낙가산 상부엔 눈썹바위 마애 석불좌상이 있다.

눈썹바위는 보문사가 관음도량의 성지 성보문화재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은 곳이다.

 

고 육영수 여사가 즐겨 찾던 절로

승려들의 수도처로 지정되었을 때는 300여 명의 승려들을 수용하기도 하였으며

그때 취사용으로 사용했던 지름 69cm, 두께 20cm의 맷돌이 보존되고 있다.

 

종각

 

낙가산 보문사 타종.

사찰에서 시간을 알리고 의식을 행할 때 사용한다.

 

삼성각

삼성각(三聖閣)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23불의 나한상이 모셔 있는

석굴법당(석실) 뒤쪽 오른편에 있다.

안에는 불단이 놓여 있으나 불상이 없이 가운데 칠성탱화를 중심으로

산신탱화 독성탱화가 봉안되었고 양쪽 내벽(內璧)에도 나한도가 각각 걸려 있다.

불단에 모셔진 칠성탱화 등은 모두 1992년에 봉안된 것이다.

삼성각 바깥쪽 벽좌우에는 산신도 나한도 4폭이 그려져 있다.

 

극락보전과 눈썹다위

극락보전 뒤 낙가산 상부에 눈썹바위가 한눈에 들어온다.

 

극락보전

극락보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커다란 규모를 하고 있으며

내부 넓이는 약 60평이며 이곳에 관음보살상을 포함해 3,000불이 모셔 있다.

그리고 맞은편 우측에 요사채가 자리 잡고 있다.

 

사찰의 건축양식이 신비롭다.

 

지붕의 곡선미와 추녀와 서까래 각종 모형들의 연결 홈이 서로 맞물려

조화롭게 짜 마추워진 모습은 아름답다.

추녀의 각선미와 각양각색의 선명한 색조는 가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요사체

올라오면서 2층이었던 요사체가 여기서는 1층 건물이다. 실제로 2층 건물이다.

사찰 요식행사를 위해 요사로 쓰이는 건물이다,

보문사의 규모는 생각보다 크고 웅장하다.

 

 

극락보전 옆에 자리하고 있는 요사채는 관음전으로 쓰이는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ㄱ"자 형태를 하고 있으며 스님과 처사들의 거처로 쓰이는 것 같다.

전체 7칸에 66평으로 1893년(고종 30년) 민비(閔妃)가 보문사(普門寺)에 공을

들이적이 있는데 이 요새는 그때부터 있던 터 위에 지어졌다.

 

사찰 어느 곳을 보아도 예사롭지 않은 곳이 없으며

품새의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보문사는 엄숙하고 장엄한 사찰이다.

 

곱게 물든 단풍은 사찰의 풍치를 아름답게 한다.

앞에 보이는 돌 속에 나한상 23불이 모셔 있는 석실(석굴)이 있습니다.

 

계단 따라 낙가산 상부에 위치한

눈썹바위 마애 석불좌상으로 간다.

 

눈썹바위로 가는 계단 수를 세어보니 420 계단이다.

정확한 숫자는 아니다.

 

잘 만들어진 돌계단으로 편안히 오를 수 있다.

 

눈썹바위 마애 석불좌상은 경사진 암벽 위에 있다.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눈썹바위 마애 석불좌상 보수공사.

잘 다듬어진 축대 보수공사로 눈썹바위의 마애 석불 제단이 넓어졌어요.

 

눈썹바위

눈썹바위 절벽에 모자챙과 같은 눈썹 모양의 바위가 신비롭다.

눈썹바위는 마치 지붕처럼 돌출되어 있어 비바람으로부터 관음 부처님을 가려주고 있다.

석굴법당과 눈썹바위 마애 석불좌상은 보문사의 대표적 성보문화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눈썹바위 절벽에 조각한 "마애 석불좌상".

마애 석불좌상은 1928년 배선주 주지스님이 보문사가 관음성지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금강산 표훈사(表訓寺)의 이하응(李華應) 스님과 이곳에

새긴 것으로 크기는 높이 920cm 넓이 330cm에 달하는 거상(巨像)이다.

이 관음좌상은 약간 비스듬한 바위면에 새겨져있다.

기도 성지이면서 성보문화재인 이곳에서 정성으로 기도드리면 이루어지지 않는

소원이 없다 하여 많은 신도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상봉산 능선.

석모도 섬 서쪽에 있는 상봉산에 오르면 교동(섬)과 북녘땅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남북으로 대치하고 있는 이북 땅이 지척에 있음을 실감한다.

 

눈썹바위 쉼터에서.

끝없이 펼쳐진 서해바다는 작은 섬과 어우러진 풍치는 무지 아름답다.

서해로 떨어지는 낙조는 강화 8경 중에 하나이다.

행동식 먹으며 한동안 여유를 즐긴다.

 

낙가산의 보문사 전경.

해명산은 섬의 동쪽에 있고, 상봉산은 서쪽에 있으며 중간에 낙가산이 있다.

낙가산 중턱에 보문사가 자리 잡고 있다.

 

보문사 눈썹바위, 민머루해수욕장의 밀물 때 약 1km의 갯벌과

낙조는 강화 8경 중의 하나이며 석모도의 자랑거리이다.

 

보문사의 단풍은 한창이다.

 

집사람과 함께 보문사 관음도량의 성지 관람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외포리항으로 원점회귀한다.

 

보문사 관람하고 외포리항에 다시 왔다.

갈매기 떼는 여전하네요.

 

외포리항 젓갈수산시장

외포리항 선착장에 하선하면 바로 옆에 있다.

 

외포리항 젓갈시장은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해 요.

한번 들러보세요. 가성비가 좋습니다.

 

숙성된 토굴 새우젓은 짜면서 달고 맛있어요.

그리고 덤도 듬뿍 주고 인심도 좋아요.

 

외포리항 어선.

물때에 맞춰 한가히 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