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 연봉산행은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문학산(213m)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수동과 청학동, 남구 문학동, 관교동,
학익동에 접해 있는 나지막한 산이다.
문학산 북쪽으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관통되고, 남쪽은 서해 앞바다,
동쪽은 문학 경기장이 있으며 서쪽에는 연경산과 노적산이 있다.
문학산 4개봉(길마산, 문학산, 연경산, 노적산)의 연봉산행은 능선을 오르내리며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등산코스다.
문학산 오르는 등산로는 여러 곳 있으나 산객들이 즐겨 찾는
등산코스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등산코스: 인천지하철 1호선 선학역→법주사→길마산→문학산→삼호현고개→
연경산→ 노적산→옥련여고 방향으로 하산한다.
언제: 2013년 02월 23일 누구와: 나 홀로 날씨: 맑음
지금부터 문학산4개봉 연봉산 갑니다.
따라오세요.
인천 문학산4개봉(길마산,문학산,연경산,노적산)연봉산행이다.
인천 둘레길 등산코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평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으로 환승하여
선학역에서 하차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선학역에서 하차하여 3번 출입구로 나가세요.
3번 출입구로 나왔으면 직진으로 화살표시 따라 약 100m 가서 우측으로 가세요.
약 100m 왔으면 이정표 연수병원 방향 우측으로 가세요.
화살표시 따라 계속 직진으로 약 300m를 가세요
약 300m 왔으면 화살표시 따라 좌측으로 가세요.
좌측으로 꺾어지면서 약 50m 지점에 법주사가 있다.
여기가 문학산 4개봉등산코스 들머리다.
법주사 담을 끼고 화살표시 따라 가면
길마산~문학산~연경산~노적산 연봉산행 시작이다.
선학역에서 이곳 들머리까지 약 10분 소요됨.
초행 산행으로 들머리가 아리송해 이리저리 헤맨 적이 있었나요.
이렇게 낭비한 시간 무지 아깝지요.
들머리를 찾았으면 오늘 등산코스 절반은 찾았습니다.
등산로 따라 문학산 4개봉 연봉산행 시작입니다.
들머리에 들어서면 몸 풀 겨를 없이 바로 경사길 오름이다.
오늘 산행 난이도가 신경세포에 전달된 듯
발걸음 가볍고 몸과 마음이 즐겁다.
음지는 아직 어름 길이다.
몹시 미끄러워요. 안전한 행하세요.
동년배와 동행하려면 막무가내입니다.
어쩜니까 나 홀로 산행이다.
나이 들어 건강지킴이로 산보다 더 좋은 것 없을 듯싶습니다.
오늘 4개연봉산행 첫 봉우리 길마산 정상으로 간다.
오늘 낮 기온 영하 6도 바람이 불면서 볼때기가 얼얼하다.
그날의 컨디션은 자신만이 알 수 있으며 여분의 힘이 부족하다 싶으면
목적지 포기하고 지체 없이 하산하는 거 잊지 마세요.
그게 바로 안전산행입니다.
길마정상 갈림이정목.
길마산정상으로 간다.
들머리 봉우리를 뒤돌아본다.
땅만 보고 가지 말고 왔던 길 뒤돌아보며 즐기는 산행을 하세요.
즐기는 산행은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길마산정상 오르는 데크계단이다.
계단 높이가 얕게 설치되어 있어 무릎에 부담 없이
편안히 오르는 계단이다.
계단 오르면 길마산정상이다.
처음부터 온 힘을 다해 허둥지둥 걷는 산객들이 있다.
그런 산행은 쉽게 지쳐벼릴 뿐이다.
한번 지쳐버린 후에는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무리한 산행은 금물이다.
길마산정상 전망대 도착.
길마산정상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겨본다.
시흥시와 인천 남동구 경계 위치에 있는 소래산은
자연림이 우거진 등산로로 산림욕하며 체력단련하기에 그만이다.
문학산 바로 아래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인천 문학경기장.
문학경기장은 길마산정상 바로 아래에 있다.
인천의 진산 계양산.
며칠 전 다녀온 계양산을 바라본다.
인천 계양구 방향 시가지.
지난번 산행 땐 박무와 스모그현상으로 시야가 없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불고 쌀쌀해서인지 조망이 좋다.
길마산정상에서 쉼 잘 하고 능선 따라 문학산으로 간다.
문학산 정상엔 정부시설이 있어 오를 수 없다.
둘레길 따라간다.
전망대가 필요 없다.
바위에 올라 서면 전망대가 된다.
인천 남동공단이 보인다.
인천 남동공단 바다 건너편 오이도와 안산 시화공단이 있다.
문학산능선등산코스는 산과 서해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등산코스로 가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
문학산정상 얼추 다 왔다.
문학산 정상엔 정부 시설이 있어 오를 수 없다.
인천대교.
경치가 아름다워 가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한번 와보세요. 후회는 없을 겁니다. 강추......
청량산과 송도 국제도시.
송도 국제도시.
갈림 이정목.
이정목 따라 문학산성으로 간다.
문학산 정상 오름이다.
능선 길 따라가면서 전망대 역할하는 바위가 곳곳에 있다.
지나온 길 마산 정상을 당겨본다.
멀리 오이도와 시화방조제가 보인다.
데크전망대를 만난다.
전망대.
행동식 먹으며 한동안 쉼 하며 조망을 즐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송도 신도시와 청량산.
4개봉 산행 후 여력이 있다면 노적봉에서 청량산으로 가세요.
인천대교가 바로 앞에 보입니다.
문학산성 둘레길.
문학산 정상 모습
계단 길이 전망대 역할을 한다.
연수구 시가지와 바다 건너 오이도가 조망된다.
문학산성
정상엔 정부 시설이 있어 오를 수 없다.
문학산성
문학산성의 축조 형식은 봉우리를 둘러쌓아 성을 축조하는 되뫼식으로 되어 있다.
성의 둘레는 총 557m로 현존하는 부분은 339m이다.
전 구간을 일정 크기로 자른 돌로 다듬지 않고 쌓았으며
아래는 무겁고 긴 돌을 위로 갈수록 가벼운 돌을
뒤로 물려가며 쌓은 전통식을 사용하였다.
문학산 정상은 오를 수 없고 둘레길 따라 간다.
문학산 전망대.
문학산 전망대에서 경사진 계단길 따라 연경산으로 간다.
지나온 계단 뒤돌아본다.
갈림 이정목,
나무 사이로 연경산이 보인다.
삼호현을 거쳐 연경산으로 간다.
나무 사이로 바라본 청량터널.
등산로 곳곳에 얼음 길이다. 안전 산행하세요.
삼호현 갈림 이정목.
여기가 삼호현 고개이다.
세 번 이름을 부르며 이별하던 가슴 아픈 삼호현.
문학동에서 청학동으로 넘어가는 문학산과 연경산 사이에 있는 고갯길을 삼호현이라 한다.
중국으로 가는 사신들은 부평 별리현(비루고개)를 거쳐 이 고개를 넘어 능허대로 갔다.
삼호현고개
배웅하러 왔던 가족들은 별리현에서 이별을 했고 사신들도 삼호현에 오르면
그때까지 별리현에 서 있던 가족들에게 큰 소리로 이별 인사를 세 번 하고
이 고개를 넘었다 하여 고개를 삼호현이라 불렀다.
삼호현 사거리에서 녹색은 학익동으로 가고,
적색은 문학레포츠공원(연경산)으로 간다.
삼호현에서 연경산으로 간다.
연경산(연경정) 갈림 이정목.
세번째 봉우리 연경산으로 간다.
계단 오름 갈림길에서 우측(록색)으로 가면 문학레포츠공원으로 가고
좌측(적색)으로 가면 연경산정상(연경정)으로 간다.
연경정에서 바라본 문학산 정상 모습.
연경산 정상 연경정.
연경정에서 바라본 노적산.
오늘 산행 마지막 봉우리 노적봉으로 간다.
음지와 양지 등산로가 판이하게 다르다.
안전산행하세요.
나무 사이로 노적봉이 보인다.
오늘 산행 마지막 봉우리다.
군데군데 얼음 길이다.
한순간의 방심이 평생을 후회할 수 있습니다.
안전산행하세요.
몹시 미끄러워요.
겨울산행 필수품 아이젠 꼭 챙기세요,
갈림 이정목
이 계단 오르면 노적봉 정상이다.
지나온 연경산 정상 모습.
문학산연봉산행은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거닐 수 있는 등산로다.
노적산정상 도착.
노적봉 정자에서 조망을 즐긴다.
인천대교 방향으로 보면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있다.
산객에게 대중교통을 물어보니 옥련여고 버스정류장에서
동인천역으로 가는 버스가 수시로 다닌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산에 왔다 바다 풍경 싫컸보고 간다.
알 먹고 꿩먹격이지요.
예전 수인선(수인분당선)전철이 지나가네요.
노적봉 정자에서.
문학산 연봉 산행 몇 번을 와도 박무와 스모그현상으로 조망이 영 아니었는데
오늘은 바람이 불고 쌀쌀해서인지 조망이 좋았다.
인천대교.
인천공항을 가려면 인천대교를 거쳐간다.
오늘 연봉산행은 능선 따라가면서 산과 바다를 함께 조망하는
추억의 산행이었다.
노적봉 날머리 모습.
본인은 옥련여고 후문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문학경기장 야구경기를 관람하고 오늘 산행 마무리합니다.
초행산객을 위해 등산코스를 자세히 포스팅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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