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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 등산코스

영상 풍경

by 한영해블로그 2024. 7. 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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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삼성재에서 노고단 정상으로 간다.

 

지리산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의 3개도의 행정구역이 속해 있으며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지리산의 너른 품 안에는 높이 1500m가 넘는 20여 개의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 개의 긴 능선이 있다.

언제: 2011년 11월 02일 누구와: 집사람 날씨: 비 or 짙은 안개

 

남원 광한루와 구레 화엄사 관광을 마치고 구레 숙박촌에서 1박 하고

지리산 노고단으로 간다.

구례에서 숙박하고 일찍 노고단을 오르려 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온다.

망설이다가 일기예보 참고하여 성삼재로 간다.

구례에서 성삼재를 가려면 천은사 일주문을 거쳐 간다.

천은사 일주문에 도착하니 입장료를 받네요.

천은사에 안 간다 해도 입장료를 내라고 한다.

이게 무슨 경우인지?

일주문을 도로에 설치해 놓고 오가는 자동차에

 통과세를 받아요. 이상한 사찰이네요.

 

천은사 일주문은 구례~성삼재~남원방향으로 오가는 도로이다.

문화재구역이라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한다.

천은사에 가지도 않는데 왜 입장료를 받는지 이해가 안 된다

하차하여 입장료 안내 이미지를 담고 성삼재로 간다..

왠지 찜찜하다.

 

성삼재로 가면서 짙은 안개가 자욱하네요.

 

구례 방향에서 온 성삼재 고갯길.

 

안개가 피어오른다.

연기처럼 모락 모락 피어오르는 안개다.

멋진 풍경이다.

 

운무를 즐기는 추억의 산행이다.

 

.

성삼재 정상(해발 1,090m)

지리산 노고단 정상(1,507m)을 등정하려면

성삼재 정상에서 부터 시작된다.

 

성삼재 주차장 도착.

안개가 순식간에 걷힌다.

 

성산재 주차장 사용안

 

참고하세요.

노고단 정상 탐방은 가을 성수기 기간에 인터넷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노고단 고개 도착하면 노고단탐방지원센터에서 탐방예약 확인하고 통과한다.

본인은 사전탐방예약하고 왔다.

 

성삼재휴게소

 

노고단 탐방지원센터

비 오는 날 노고단 정상으로 간다.

 

노고단정상(1,507m)으로 간다.

성삼재 주차장(해발 1,090m)에서 노고단 정상(1,507m)이다.

성삼재에서 노고단 정상까지 해발 417m만 오르면 노고단 정상이다.

 소요시간은 왕복 약 3시간 소요된다.

어느 산객은 왕복 4시간 소요됐다고 하네요.

옆에 있던 산객은 왕복 1시간 만에 갔다 왔다고 자랑한다.

허풍에 지나지 않는다. 믿지 마세요.

산악 경기하러 온 것 아니잖아요.

풍경을 즐기며 여유로운 산행되세요.

 

빠른 계단길과 우회 도로 갈림 이정목.

빠른 길 계단으로 간다.

 

계단을 오르면 우회 도로와 서로 만난다.

비가 그치면서 안개가 점점 짙어진다.

 

삼성재 돌계단길과 편안한 길 갈림 이정목

 

돌계단길과 편안한 길 갈림 이정목

좌측으로 가면 경사가 완만한 편안한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경사가 급한 돌계단길이다.

노고단 대피소 입구에서 돌길과 편안한 길은 서로 만난다.

경사가 완만한 편안한 길로 간다.

 

편안한 길 따라오면

외국 선교사들이 풍토병을 피하기 위해 지은 건물을 만난다.

 

짙은 안개로 바로 앞 노고단 대피소가 안 보인다.

여기서 돌계단길과 편안한 길이 서로 만난다.

 

안개 낀 노고단 대피소.

 

안개가 변덕을 부린다.

순식간에 안개가 걷힌다. 잽싸게 인증 사진 쿡.

 

오늘(2011년11월02일)노고단 기상현항

노고단 날씨

비 온 후 짙은 안개로 조망이 영 아니다.

 

안개 낀 등정은 또 다른 정취를 느낀다.

집사람과 함께 즐거운 하루다.

 

"밥 짓고 나누어 먹는 곳"

여기서 민생고 해결하고 간다.

느긋한 산행이다.

 

노고단 고개로 가는 갈림 삼거리

좌측 계단으로 가면 경사진 돌계단으로 가고,

우측으로 가면 경사가 완만한 우회 도로로 편안히 간다.

 

경사진 돌계단길로 간다.

노고단 정상 탐방 시간은 오후 3시에 마감한다.

 

조망 없는 등정은 땅만 보고 간다.

 

노고단 등정은 안개로 운치를 더 해준다.

새로 구입한 우산은 비가 그치니 거추장스럽네요.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네요.

 

노고단 고개

계단이 아니라 편안히 오를 수 있다.

 

노고단 고개 정상 얼추 다 왔다.

집사람 힘겨워하네요.

오늘의 고행이 훗날 추억이 되겠지요.

 

비 오는 날인데 산객들이 붐빈다.

 

 

 

 

 

노고단 고개 이정목.

돌길과 우회 도로가 서로 만나는 노고단 고개 정상 이정목.

 

노고단 고개 돌탑 광장.

 

계속 짙은 안개다.

집사람 우산을 스틱으로 사용하네요.

거추장스러운 게 아니라 쓸모가 있네요.

인생사 긍정적인 삶은 맘을 편안하게 한다.

 

노고단 고개 정상 돌탑.

안개가 수시로 왔다 갔다 한다.

 

지 리 산 등 산 로

 

노고단 고개(해발 1,440m) 탐방지원센터 안내소

안내원이 상주한다.

 

노고단탐방지원센터에서 탐방예약 안 하면 제제한다기에 사전예약하고 왔는데

관리하는 요원이 없네요. 그냥 들어간다.

 

여기서 노고단 탐방 사전예약 확인한다.

근데 비가 와서 일까요? 산객들이 한산해서일까요?

노고단 탐방지원센터 안내와 달리 제제 없이 그냥 들어간다.

 노고단 정상으로 간다.

 

데크계단으로 편안히 간다.

 

안갯속에 자연의 정취는 가관이다.

정상으로 올수록 안개가 심하다.

 

습도는 높고 바람 없는 날씨로 계속 안개 낀 등산로 연속이다.

 

이런 내역이 있었다.

 

약 70살 된 구상나무.

70살인데 동안 같지요?

 

긴 세월 모진 풍파를 겪으며 살아온 구상나무.

 

안개 속이란 말이 있죠.

정말 안 계속이네요. 분별이 안 돼요.

 

 

노고단 정상이 보이네요.

안개가 순식간에 왔다 갔다 한다.

 

 

노고단 전망대 얼추 다 왔다.

 

노고단 전망대.

지리산을 뒤로한 채 남해로 흘러드는 섬진강의 맑고 푸른 강물과 하얀 백사장이

어우러진 모습은 매우 아름다워 지리산의 10경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날씨가 청명하면 섬진강과 계곡의 단풍이 어우러진 일품의 조망이 아쉽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노고단 정상.

지척의 노고단이 안개로 모습을 감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KBS 송신소

짙은 안개가 순식간에 사라져 KBS 송신소가 보인다.

 

잽싸게 카메라를 들이댄다.

행운이다.

이래서 자연은 신비하다고 기묘하다고 하나봐요.

 

변덕스런 안개는 자연의 비상함을 느끼게 한다.

 

와우~ 자연은 참 신비롭다.

연기가 피어오르며 넘어 가는 것 같다.

 

안개가 뭉텡이로 몰려온다.

순식간에 KBS 송신소가 사라졌다.

 

노고단 정상(1,507m)

 

노고단의 유래

 

오늘 산행 조망은 포기한다

이리저리 겹쳐진 멋진 능선과 계곡~

지리산의 명소 천왕봉, 반야봉 등 멋지게 펼쳐진

암봉의 조망은 못 하고 간다.

 

노고단 정상 표지석과 돌탑.

쉼하며 여유를 즐긴다.

 

내 나이 망팔(望八)!!

부모님 생각난다며

인증 사진을 남겨준 산객님 고맙습니다.

 

 



노고단 돌탑의 유래

 

노고단 돌탑

 

젊은이 덕분에 인증 사진 고맙습니다.

추억의 이미지가 되겠네요.

 

노고단 정상에서 성삼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한다.

 

이직도 노고단 고개의 안개는 여전하다

 

노고단 고개 돌탑.

 

와우~ 순식간에 안개가 뭉텅이로 몰려왔다.

오늘 날씨가 이래요.

 자연의 신비함을 만끽한다.

몸과 마음이 즐거운 산행이다.

 

금세 안개가 사라진다.

오늘 망원경은 쓸모가 없네요.

 

노고단 고개에서 직진으로 가면 등정할 때 갔던 돌길로 가고.

좌측으로 가면 KBS 송신소 입구를 거쳐 우회 도로로 간다.

서로 노고단 대피소에서 만난다.

 

노고단 고개와 KBS 송신소 갈림 이정목.

이정목 노고단 고개 방향으로 가면 등정 때 지나온 돌길로 가고,

이정목 KBS 송신소로 가면 우회 도로로 간다.

편안한 우회 도로로 간다.

 

KBS 송신소 전망대

KBS 건물은 안개속에 묻혀있다.

계곡 운무 만 남기고 간다.

 

시원스럽게 펼쳐진 풍광은 미련만 남기고 간다.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안개 풍경이다.

멋진 풍광이다.

 

한적한 우회 도로 편안한 길 따라 노고단 대피소로 간다.

노고단고개 우회 도로는 돌계단길 보다 거리는 멀지만

편안하게 가는 길이다

 

우회 등산로 따라 노고단 대피소에 다시 왔다.

 

우회 도로로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

 

행동식을 먹으며 쉼 하는데 갑자기 안개가 사라지네요.

오늘 처음 선명한 사진 찍어 본다.

놀랍게도 안개가 사라졌다.

외국 선교사가 풍토병을 피하려 지은 건물

지금은 파손되고 흔적만 있다.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고 간다.

즐기는 산행을 하세요.

즐기는 산행은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노고단 등정 때는 계단길로 갔고,

하산할 때는 화엄사 방향 "전망 좋은 곳" 방향으로 우회 도로로 따라 간다.

 

 

안개가 또 밀려온다.

오늘 날씨 이렇게 변덕스러워요.

 

화엄사 갈림 이정목

 

좌측으로 내려가면 화엄사로 간다(무넹기)

 

화엄사 계곡의 무넹기 유래

 

전망하기 좋은 곳(전망대)에서 바라본 운무

이곳에선 섬진강과 구례읍 그리고 화엄사와 아름다운 계곡이 펼쳐지는 곳인데

물안개만 펼쳐진다.

 

안개가 연기처럼 스물스물 피어오른다.

집사람과 한동안 바라보며 자연의 신비를 만끽하고 간다.

자연은 참 아름답다.

 

우회등산로 따라 노고단 성삼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한다.

우회 도로는 편안한 길로 한산하고 따분한 길이다.

 

노고단 등정할 때는 안개가 자욱했던 계단길.

하산할 때는 우회 도로 따라 "전망 좋은 곳" 방향으로 하산하여 왔다.

 

안개가 싹 걷쳤다.

집사람과 함께 몸과 마음이 즐거운 산행이었다.

 

성삼재 탐방지원센터 도착.

노고단 정상에 올라 원점회귀하는 산행이었다.

 

성삼재 주차장 도착.

오늘은 특이한 산행이었다.

안개로 인해 조망은 영 아니었지만

운무를 즐기며 자연의 신비함을 만끽하는

추억의 산행이었다.

 

굽이굽이 고갯길 따라 뱀사골 쉼터를 거쳐

전북 진안 마이산으로 간다.

 

초행산객을 위해 자세히 포스팅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

끝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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