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숨 쉬는 아름다운 제주도 한라산
제주도는 동서로 73km 남북으로 41km인 타원형 모양의 화산섬으로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이다.
한라산은 제주도의 상징이자 순상화산 중심 봉우리이며
해발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현재 한라산 정상 백록담 오를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 코스뿐이다.
관음사 코스는 공사 기간으로 통제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4박 5일 제주도 여행 일정 중
오늘은 아들과 함께 한라산 추억의 산행으로 백록담 등정이다.
언제: 2016년 05월 14일 누구와: 아들 날씨: 안개 후 맑음
성판악 주차장
한라산 등산코스는 성판악 9.6km와 관음사 8.7km의 코스가 있다.
성판악을 들머리로 정상(1,950m)에 올라 원점회귀하는 산행이다.
참고로 주차장이 산객에 비해 협소해 늦은 산객들은 도로 옆에 주차한다.
도로 주차는 허용된 주차 공간이 아닌 듯싶습니다.
성판악 휴게소 메뉴
여기서 우거지 해장국으로 민생고 해결하고 간다.
점심 준비로 김밥 주문했는데
김밥이 수도권에서 보는 김밥의 크기보다 엄청 커요.
한라산 성판악 등산코스는 편도 9.6km이다.
왕복 19.2km 소요시간은 약 9시간이다.
장시간 걷는 등정으로
행동식과 음료수는 넉넉히 준비함이 좋을 듯싶습니다.
무리한 산행은 금물입니다.
자기 여분에 맞춰 걸으세요.
힘이 부치다 싶으면 목적지 포기하고 즉시 하산하세요.
그것이 바로 안전산행입니다.
탐방로별 등산, 하산 제한 시간 참조하세요.
일찍 서둘러 일찍 하산함이 좋을 듯싶습니다.
쫓기는 산행은 안전을 위협합니다.
안전을 위해 여유를 즐기는 산행 되세요.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오후 1시부터 탐방 통제합니다.
일찍 서둘러 여유로운 산행되세요.
한라산 탐방 안내도
성판악 주차장에서 정상 백록담까지 거리는 9.6km이다.
왕복 19.2km 원점회귀하는 산행이다.
성판악 코스 들머리
가족과 함께하는 4박 5일 제주도 여행 일정 중
아들과 함께 한라산 백록담 등정이다.
입산은 05시에서 13시까지이며 정상에서 하산은 14시 30분 이전에 해야 한다..
등정은 진달래밭 대피소를 13시 이전에 통과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진달래밭 안내소에서 통제합니다.
등산로가 돌길이다.
뜬돌 밟지 말고 안전산행하세요.
발목 삐끗하면 생고생~~
속밭 대피소까지 난이도가 밋밋한 나무숲 등산로다
속밭 대피소 지나면 난이도가 점점 높아진다.
과욕은 금물
산행 시 힘의 배분은 여력의 예비력으로 간직하는 것이 좋다.
나이 들어 여분의 힘이 부족하다 싶으면 목적지 포기하고
지체 없이 하산하는 거 잊지 마세요.
이것이 곧 안전산행입니다.
정상으로 가면서 내가 해발 몇 미터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준다.
한라산 정상 등정 통제시간 참고하세요.
속밭 대피소
속밭 대피소는 먹거리는 없고 그냥 쉼터이다.
속밭 쉼터에서 쉼하고 진달래밭 대피소로 간다.
사라오름 입구 안내도
사라오름 갈림 삼거리
사라오름은 시간 관계로 포기하고 진달래밭 대피소로 간다.
돌계단으로 난이도가 점점 높아진다.
산행 중 목이 마를 때 물 마냥 마시지 말고
약간 적다고 생각될 정도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갈증 난 후에 마시면 회복이 늦어 산행에 지장을 줍니다
정상 백록담 해발 1,950m 중 1,400m 지점에 올랐다.
550m를 더 올라야 정상 백록담이다.
성판악⇔백록담 거리는 9.6km이고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이다.
왕복 19.2km의 9시간 소요되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진달래밭 대피소가 보인다.
자신의 여분에 맞춰 걸으세요.
한번 피로해진 후에는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진달래밭 대피소 도착.
행동식 먹으며 한동안 쉼 한다.
갈증해소엔 뭐니 뭐니 해도 오이가 으뜸~
여기서 라면, 빵, 음료수, 등 민생고 해결할 수 있다.
김밥은 없던데요.
정상까지 2.1km 남았다.
화장실은 순환 수세식으로 아주 깔끔하다.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쉼 잘 하고 정상으로 간다.
2.1km 더 올라야 정상 백록담이다.
진달래밭 안내소에서 13시부터 정상 등산 통제한다.
모든 산객들은 정상에서 14시 30분 이전에 하산해야 한다.
높은 산은 일찍 출발하여 일찍 하산해야 합니다.
시간에 쫓기는 산행은 안전을 위협하는 산행입니다.
해발 1,700m 올랐다.
250m 오르면 목적지 백록담이다.
한라산 등정은 내가 얼마쯤 올랐는지 위치를 알리는 표지석이 있다.
성판악휴게소⇔정상백록담 거리는 9.6km로
산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 소요된다.
구상나무 군락지
살아서 1,000년 죽어서 1,000년을 자랑하는 구상나무가 즐비하다.
수도권에서 올 때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풍경과 같다.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이다.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 오를수록 나무숲은 사라지고
천년을 자랑하는 구상나무숲이 펼쳐진다.
수도권 진달래는 졌는데 이곳 진달래는 한창이다.
한라산 구상나무숲은 세계 제일의 군락지라고 한다.
와우~ 구상나무숲이 쫘악~ 펼쳐진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난이도 제일 높은 구간이다.
즐기는 산행을 하세요.
즐기는 산행은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제주도 날씨는 변덕이 심해 한치를 알 수 없어요.
아침 출발 때는 흐리고 안개가 자욱한 날씨로 걱정 많았는데
해발 1,800m에서 바라본 날씨는 청명하다.
아들과 함께 하는 한라산 등정이다.
아들 덕분에 복받은 날이다.
아침과 달리 오르는 조망은 짱~
산객들은 인증샷으로 등산 시간이 지연된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본다.
동년배와 함께하려면 나서질 않아요.
세월 따라 늙음도 그렇게 덧없이 가는 건가 봅니다.
건강지킴이로 산보다 더 좋은 것 없는 듯싶습니다.
아들과 함께 즐기는 산행이다.
왠지 시간에 쫓기는 세월 속에 미련이 남아 부산스레 산을 찾아간다.
즐기는 산행을 하세요.
즐기는 산행은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산객들은 정상에 오르면
백록담 표지석 인증샷으로 줄지어 한동안 대기한다.
정상 이정목
정상 쉼터
산객들은 힘겨운 듯 행동식 먹으며 쉼 한다.
한라산 정상 표지석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한라산
사방이 확 트인 조망~ 스트레스를 날려보낸다.
몸과 마음이 즐거운 하루다.
제1의 기를 맞는 백록담!!
정상의 정기와 시원한 조망!!
이러한 쾌감을 못 잊어 산을 찾아간다.
건강지킴이로 산보다 더 좋은 것 없는 듯싶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구름바다.
신선이 따로 없다.
구름 위에 두둥실 떠 있는 기분~
제주도 날씨 흐림인데, 한라산 정상은 맑음이다.
한라산 날씨는 변덕이 심해 죽 끓듯 한데요.
몸과 눈이 즐거운 하루다.
한라산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도 시가지는 구름으로 덮여있다.
하늘과 땅 차이가 이런 건가 봐요.
멋진 풍경 만끽한다.
한라산 정상(1,950m) 백록담.
한라산은 남한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백록담은 남북의 길이 약 600m, 동서 길이 500m, 둘레 약 3km의
타원형 화구로 거의 사시사철 물이 괴어 있다.
옛날 선인들이 이곳에서 백록(힌사슴) 으로 담근 술을 마셨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특히 백록담에 쌓인 힌 눈을 녹담만설(鹿潭晩雪)이라 하여
제주 10경의 하나로 꼽는다.
- 한라산 백록담에서 -
사방이 확 트인 조망!
스트레스를 확 날려보낸다.
내후년에도 오늘과 같은 난이도 코스를 오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산을 자주 찾아간다.
거지 까마귀
사람에게 길들여진 까마귀는 등산로를 따라다니며 까악~ 까악~
소리 지르며 먹을 것을 애걸한다.
그런 까마귀들이 정상까지 점령한다.
조심하세요.
기회만 있으면 날세게 훔쳐 간 데요.
하소연도 못하고 찾을 길도 없고... 하늘만 쳐다본데요.
정상에서 조망 즐기고 성판악휴게소로 원점회귀한다.
모든 산객들은 오후 2시 30분 이전에 하산해야 합니다.
예: 14시 30분에 하산한다면 성판악휴게소 도착은 19시가 되겠네요.
높은 산 등정은 일찍 출발하여 일찍 하산하는 거 잊지 마세요.
시간에 쫓기는 산행은 안전을 위협합니다.
여유로운 산행으로 안전산행 되세요.
오늘 멋진 풍경 만끽하고
몸과 마음이 즐거운 추억의 산행이었다.
늘~ 감사와 사랑이 함께하는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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