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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재 애닮은 사연

영상 풍경

by 한영해블로그 2023. 9. 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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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봉이와 박달이의 애닮은사랑이 담겨 있는 박달재

 

박달재는 충북 제천시 봉양면 원박리와 백운면 평동리 사이에 있는

99구비를 돌아 올라가는 높이 504m의 고개다.

박달재의 원이름은 천둥산과 지등산의 영마루라는 뜻을 지닌 이등령이였으나

조선중엽 경상도의 젊은 선비 박달과 이곳의 어여뿐 낭자 금봉의 애닮은

사랑의 전설이 희자되면서 박달재로 불리우게 되었다.

예전에느 제천을 오가려면 38번국도를 이용하여 박달재를 꼭 들려갔던 곳인데

지금은 박달재터널이 1996년에 개통되면서 박달재는 38번국도에서 완전히 벗어나

한적한 옛길의 관광지로 연명하고 있다.

언제: 2011년 10월 08일 누구와: 집사람 날씨: 맑음

 

예전에는 제천을 오가려면 38번국도를 이용하여 박달재를 꼭 들려갔던 곳인데

지금은 박달재터널이 1996년에 개통되면서 박달재는 38번국도에서 완전히 벗어나

한적한 옛길의 관광지로 연명하고 있다.

구비구비 돌고 돌아 올랐던 박달재 고갯길이 지금은 한산하다.

 

해발 504m의 박달재고개에 있는 휴계소.

제천, 영월방향으로 가려면 박달재를 거쳐 가야했는데

지금은 박달재터널이 개통되면서 박달재 고갯길이 한산하다.

 

금봉이가 박달이 허리춤에 달아주었던 도토리묵은

박달재휴게소의 필수 메뉴이다. 

 

박달재는 이런 사연이 있습니다.

 

금봉이와 박달이의 애듯한 사랑

 

금봉이의 환상을 보고 뒤쫓아 가서 와락 금봉을 끌어 안았으나

금봉의 모습은 사라지고 박달이는 낭떨어지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

이후 사람들은 이등령을 박달재라 부르게 되었다.

이런 것을 흔히 귀신에 홀렸다고 하지요.

 

금봉이는 박달이의 장원급제를 서낭당님께 빌고 빌었건만....

한양에 온 박달이는 과거준비를 잊은 채 금봉이를 그리는 시만 읇다가

과거에 낙방한 후 금봉를 보기가 두려워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사랑은 기다려주지 안았다.

 

금봉과 박달의 언약한 반지와 허상

이쯤되면 미쳤다고 하지요. 안타가워요.

 

장원급제하여 결혼을 굳게 약속하였건만....

장원급제의 꿈은 어쩌라고... 허상 사랑에 빠져있노.

큰일 났네 큰일 났어.

 

박달재루

 

천둥산 바달재에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짖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박달재 하늘고개 울고 넘는 눈물 고개

돌뿌리 걷어차며 돌아서는 이별길아

도라지 꽃이 피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금봉아 불러본다 산울림만 외롭구나

 

목각공원에는  희한한 돌쇠 목각들이 줄비하다.

 

구비구비 돌고 돌아 강원도 광관지로 간다.

 

박달재에서 쉼 잘하고 영월, 정선 관광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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