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는 호수처럼 형성된 아름다운 섬.
3박 4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여수 일대의 관광을 마치고
거문도와 백도 선상 여행을 떠난다.
거문도는 여수와 제주도와 중간지점에 위치한 다도해 최남단 섬이다.
거문도는 서도, 동도, 고도의 3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도만을 거문도라 부르기도 한다.
일백만 평 정도의 3개 섬은 천연적 항만이 호수처럼 형성되어 있으며
거문도는 큰 배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항구 구실을 하고 있다.
최고봉은 동도에 망향산(247m)이며 서도의 음달산(237m), 수월산(128m) 등이 있어
많은 산객들은 연봉 산행을 즐겨한다.
언제: 2012년 05월 17일 누구와: 집사람 날씨: 흐림
여수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출항하여 거문도로 간다.
해상에서 바라본 여수 연안여객선 터미널.
날씨에 따라 출항 시간과 운행 횟수가 다를 수 있다.
여수 여객선 터미널 2층에 있는 거문도 관광여행사에서 입장권을 구입했다.
거문도와 백도 가는 일정은 예정대로 간다고 하기에
거문도와 백도 가는 입장권을 구입했다.
여객운임 표
백도를 가려면 거문도까지 쾌속선으로 가고,
거문도에서 유람선으로 다시 갈아타야 백도를 간다.
백도 승선 요금표
거문도는 동도, 서도, 고도의 3개 섬으로 되어 있다.
수월산 거문도등대 등산로.
성난 파도로 인하여 백도 관광 포기하고
거문도(고도) 선착장에서 하선하여 "삼호교"와 "목넘어"를 거쳐
수월산(128m) 거문도등대로 간다.
거문도는 서도, 동도, 고도의 3개 섬이 있는데 고도를 거문도라 한다.
거문도 산행 이정표.
오가고 호
여수 여객선 터미널에서 오전 7시 40분에 오가고호 타고 거문도로 간다.
오가고 호 승선장모습.
여수에서 거문도까지는 고속선 오고가호로 가고,
거문도에서 백도는 유람선으로 간다.
거문도에서 택시 이용할 때 요금표 참고하세요.
여수여객선 터미널에서 오전 7시 40분에 출항한 오가고호는
나라도항, 손죽항, 대동항, 동도항을 거쳐 거문도항에 도착한다.
선실 안내방송은 시속 60㎞ 속도로 오전 10시경에 거문도 도착 예정이라 한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20분이다.
나로도항 입구에 있는 등대.
나로도항.
오가고호는 60km의 고속정이라 하지만
여수에서 거문도까지 직행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나로도항, 손죽항, 대동항, 동도항을 거쳐 거문도항에 도착한다.
나로도항 어촌마을 모습.
나로항을 떠나 손죽항을 거쳐 거문도로 간다
바다와 섬이 함께 어울려진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다.
여기까진 바다가 잔잔하다.
파도가 슬슬 출렁인다.
날씨 돌변으로 거문도에서 백도 가는 유람선 결항이다.
바다 날씨는 이런 건가요?
여수 여객선 터미널에서 출항할 땐 잔잔했던 바다가
손죽항에 도착하니 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손죽항등대
손죽항 인근 파도가 거세진다.
출항할 땐 아니었는데 손죽항 인근에 오니 날씨 돌변으로
파도가 장난이 아니에요. 선장은 무조건 직진하네요.
손죽항이다.
손죽항 어촌마을 모습.
손죽항에 도착하니 파도가 장난이 아니에요.
집사람은 뱃멀미로 난감하다.
약 1시간 30분 더 가야 하는데... 당황스럽다.
파도가 몹시 괴롭힌다.
이렇게 변덕스러운 날씨를 예감했다면 애당초 포기했을 걸
매표소 안내원이 원망스럽다.
거문도 도착이란 안내방송이다.
서도의 녹색 등대와 인어 조각 공원이 보인다.
거문도 녹색 등대와 동도 등대
마지막 항구 동도항을 들렸다가 거문도(고도) 항 선착장으로 간다.
서도의 인어공원과 동도 등대
거문도등대와 녹색등대는 서도 끝에 있다.
목적지 거문도(고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거문도 선착장에서 하선하여 백도 가는 유람선 출항 여부를 물으니
생각한 대로 해상 날씨 관계로 못 간다고 하네요.
계획한 백도는 포기하고 거문도등대로 간다.
보이는 배가 백도 가는 유람선이다.
거문도와 백도 가는 승선표를 구입했는데 거문도에 도착하니
날씨의 돌변으로 백도 못 간다고 하네요.
어쩝니까 방도가 없잖아요.
거문도 안내도
거문도(고도) 항이다.
거문도(고도)엔 모텔과 민박집이 즐비하다.
삼호교
삼호교는 거문도의 서도와 고도를 연결해 주는 다리다.
삼호교를 거쳐 수월산에 있는 거문도등대로 간다.
오늘 여행 일정은
해상 날씨 관계로 계획된 일정이 아니다.
백도 유람선 관광 포기하고 거문도 등대 트레킹이다.
목 넘어
서도 비로봉과 고도 수월산을 연결하는 목이다.
태풍이나 해일이 있을 때 이곳 목 너머로 물이 넘어온다 해서 목 넘어라 한다.
거문도등대로 간다.
거문도등대는 "삼호교"와 "목 넘어"를 거쳐 수월산 전신주 있는 곳 따라 등산로가 있다.
거문도는 서도, 동도, 다도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 넘어"에서 바라본 선돌
날씨 흐림으로 조망이 영 아니다.
"목넘어"에서 거문도등대까지 1.2㎞이다.
날씨 변덕으로 백도 유람선 관광은 포기하고 거문대등대 트레킹이다.
거문도등대 가는 산책로.
동백나무 터널이다.
이정목 따라 거문도등대로 간다.
산책로는 잘 다져진 흙길이다.
전망대.
서도 비로봉이 바로 건너편에 보인다.
지나온 삼호교
거문도 3개 섬 중 서도와 고도들 잇는 삼호교다.
지나온 거문도(고도) 여객선 터미널과 "삼호교", "목 넘어"가 보인다.
여객터미널에서 목넘어까지 한참 걸어야 한다.
조망을 즐기는 산책로는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선돌이 내려다보인다.
거문도등대 산책로는 울창한 동백나무 터널을 이루고 있다.
지나온 삼호교와 목넘어를 뒤돌아 본다.
서도
서도와 고도를 잇는 목 넘어는 트레킹 하기에 딱이다..
거문도등대 얼추 다 왔다.
거문도등대 600m 가면 도착이다.
어느 포구의 등대보다 자태가 멋지다.
어느 관광객에게 물으니 거문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목넘어까지 택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걷기에 자신 없다면 참고하세요.
거문도등대 관리소 정문
관람시간안내
관람시간과 휴관일 참조하세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거문도등대
거문도등대는 1905년 4월 12일 남해안에서
첫 번째로 세워져 항해선박에게 희망의 불빛을 밝히기 시작했다.
거문도등대 노래
100여 년 동안 남해안의 뱃길을 안내한 등탑은
연와석 및 콘크리트 혼합 구조물로 축적되었으며 역사적 가치가 높아
등대 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다.
거문도등대는 작은 등대와 큰 등대가 있다.
작은 등대: 1095년에 만들어져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로
100여 년 동안 남해안의 뱃길을 안내한 등탑이다.
큰 등대: 2006년 1월에 새로운 등탑(높이33m)이 세워졌고
작은 등대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거문도 큰 등대
거문도등대의 불빛은 15초에 한 번씩 섬광하여
바다에서 약 42㎞의 거리에서도 볼 수 있으며 인공위성(GPS)을 이용한 전파를 보정하여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이 설치되어 있다.
거문도등대 전망대.
거문도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일품이다.
거문도등대 이정목
등대지기.
1905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100여 년 동안 남해안의 뱃길을 안내한 등탑은
연와석 및 콘크리트 혼합 구조물로 축적되었으며 역사적 가치가 높아
등대 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다.
지금은 큰 등대가 대신하고 있다.
관 백 정
백관정에서 백도를 볼 수 있다 하여 백관정이라 한다
관백정에서 바라본 선돌 모습.
전망대로 간다.
전망대 계단 모습.
높이 33m 육각형 모양의 계단을 빙빙 돌며 오르내린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선돌과 서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관백정.
1905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거문도등대.
지금은 큰 등대가 대신한다.
전망대에서 본 등대와 관백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한다.
전망대에서.
3박 4일 여수 엑스포 관람하고 거문도등대에 왔다.
멋진 추억 흠뻑 담아 간다.
관백정
시원스럽게 펼쳐진 바다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낸다.
여유를 즐기는 하루.
청명한 날이면 백관정에서 백도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백관정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거문도등대.
등대 높이는 33m이다.
사방이 확 트여 어디를 바라보아도 경치가 아름답다.
100여 년 동안 밝힌 등탑과 새로운 등탑.
작은 등탑: 1095년에 만들어져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로
100여 년 동안 남해안의 뱃길을 안내한 등탑이다.
큰 등탑: 2006년 1월에 새로운 등탑(높이33m)이 세워졌고
작은 등대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2006년 1월부터는 새로운 등탑(높이33m)은
100여 년 동안 불빛을 밝힌 등탑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거문도등대 멋진 풍경 즐기고 간다.
한번 와보세요. 후회는 없을 겁니다.
왔던 길 따라 여객선 터미널로 원점회귀한다.
거문도등대 트레킹으로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내고 간다.
목넘어에 다시 왔다. 삼호교로 간다.
거문도에서 고속정 출항 시간은 다가오는데 파도가 점점 거세다
집사람 배멀미로 혼쭐났었기에 약 준비했다.
거문도 여객터미널에서→여수여객터미널 가는 유람선은
오후 4시 30분에 출항한다.
3박 4일 여수엑스포 관람과 거문도 트레킹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끝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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